고양시, 소방서와 함께 합동안전점검 실시

2014-11-26 18:21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수원 공동구 맨홀 추락사고 등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기 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고양·일산소방서와 함께 배수지, 상수도 관로 등 상수도시설에 대해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안전점검은 17명의 점검요원이 3개 반으로 나눠 배수지, 조절지, 가압장 등 상수도시설지 18개소와 송·배수관 999km 등 상수도 관로에 대해 토목, 기계설비, 전기설비, 소방·화재 분야 등 전문 분야별로 실시한다.

상수도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유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점검결과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보강 조치할 방침이다.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은 “현재 상수도시설물에 대하여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취약 시기별 수시 안전점검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