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테크윈 토탈 탈레스 종합화학,한화 빅딜..주가에 이재용 효과?
2014-11-26 16:34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삼성그룹이 삼성테크윈, 삼성토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을 한화 그룹에 매각을 결정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주식시장에서의 흥행에는 실패했다.
삼성그룹에서 한화그룹으로 옷을 바꾸는 4개사 중에 유일한 상장사인 삼성테크윈은 삼성의 간판을 떼는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26일 삼성테크윈은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다. 삼성테크윈은 결국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2만8850원에 마감됐다.
한화는 전일보다 400원(1.27%) 떨어진 3만1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종합화학을 인수하는 한화케미칼도 장중 1만4650원까지 올랐다가 전일대비 100원(0.75%) 오른 1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삼성그룹 이사회는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방위산업과 화학 관련 4개사를 한화그룹 매각을 결의했다. 매각 금액은 총 1조9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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