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우한에서 자동차부품 교류회 개최

2014-11-26 15:01
만도 등 한국 부품기업과 둥펑르노자동차 구매담당자 참석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KOTRA(사장 오영호)가 27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둥펑(東風)르노자동차와 함께 '2014 둥펑르노-한국 자동차부품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만도, LS Mtron, 데프타미창, K.S.M 등 르노삼성자동차 협력 부품기업 8개사가 참가하며, 동펑르노에서는 자사의 구매담당자, 엔지니어가 참석한다. 

둥펑르노자동차는 현재 우한에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 밖에 우한에는 혼다, 닛산, 푸조, 르노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진출해 있다. 윤효춘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자동차부품은 최근 타결된 한중 FTA의 수혜품목의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동차부품을 소재로 중국 내륙에 진출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KOTRA에서는 지난해에도 둥펑자동차와 ‘2013 동펑․한국 자동차부품 교류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