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겨울수요 잡는다’…일본 후쿠오카 노선 잇달아 증편
2014-11-26 09:21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은 겨울철 관광객 수요를 잡기 위해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2회까지 늘린다. 증편 운항을 기념해 오는 12월 5일까지 후쿠오카행 특가항공권도 최저 9만7200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8일부터 인천~일본 후쿠오카 노선의 오전편을 신설해 현재 주 7회 운항 중인 운항횟수를 주 10회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는 항공편은 오전 10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일정이다.
추가되는 주 3회 운항편은 12월 8일부터 31일까지는 매주 월, 수, 금요일에 운항한다. 제주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는 목, 일요일 편을 추가해 주 12회로 증편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후쿠오카 노선 증편운항을 기념해 오는 12월 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을 통해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한편,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현재 국적 항공사 중에서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과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이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