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 옮긴 '룸메이트' 시청률 3.3% 기록…구하라 출연 효과 없었다

2014-11-26 09:42

룸메이트 시청률[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시간대를 옮긴 '룸메이트'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의 전국시청률은 3.3%에 그쳤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5.6%)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18일 종영한 '매직아이' 빈자리를 채운 '룸메이트'가 일요일 오후에서 화요일 밤으로 시간대로 옮겼지만 아쉬운 출발을 하게 됐다. 

이날 룸메이트에는 허영지가 속한 카라의 멤버 구하라가 셰어하우스에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구하라는 "영지가 새로 카라에 들어와서 기뻤다. 나도 새로 들어온 멤버였기 때문에 영지에게 더 많이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영지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감동한 허영지는 폭풍 눈물을 흘려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4.4%, KBS '우리동네 예체능'은 4.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