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3 여학생 호신술 교실 열어
2014-11-26 08:1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오는 27∼28일 양일간 영덕여자고등학교에서 졸업예정자 3학년생 120명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실을 연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8곳의 여자 중·고등학교(모두 68학급) 학생 2,040명 대상 호신술 교육의 올해 마지막 일정이다.
㈜대한체육교육의 전문 강사 2명이 고3여고생들에게 괴한이 앞에서 손목을 잡고 끌고 가려 하거나 뒤에서 껴안았을 때 대처하는 등의 기술을 알려준다.
누구나 쉽게 호신술을 배워 활용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별 대처 기술을 반복 실습하도록 하고 1:1 맞춤 지도를 한다.
올해 호신술 교육은 사전 신청한 관내 여자 중·고등학교 학생과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5월 12일부터 진행돼 차수별로 30명씩 모두 69차례 호신술 이론·실기 수업이 이뤄졌다.
한편 시는 내년에는 호신술 교육 대상과 인원을 늘려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