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산업 이끌 ‘인천뷰티코스메틱協’ 출범

2014-11-26 07:58
인천TP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발전 로드맵 마련 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8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인 뷰티산업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연에 나선다.

25일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에 따르면 화장품 관련 기업 CEO 등 산학연관 전문가 20여명으로 ‘인천뷰티코스메틱 협의회’를 구성, 앞으로 인천지역 뷰티산업을 이끌 로드맵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TP는 이날 오전 갯벌타워 2층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첫 모임을 갖고,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 변화 및 유통 이슈에 관한 주제발표와 간담회 등을 통해 산학연관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코스인 길기우 대표는 ‘국내 화장품 유통시장 변화 및 유통 이슈’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화장품 유통채널 현황 및 세부 동향 정보공유를 통해 미래 화장품 유통 시장 이슈를 선점해 나가야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협의회는 ▲인천지역 뷰티산업의 발전방안 ▲화장품 품질 검사기관 구축 및 지원 ▲화장품 소재 연구개발(R&D) ▲마케팅 지원 등 화장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인천TP는 앞으로 협의회에서 도출된 발전방안이 시의 뷰티산업 단·중·장기육성방안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화장품 산업 이끌 ‘인천뷰티코스메틱協’ 출범[사진제공=ITP]

서태범 인천TP 원장은 “협의회가 화장품산업의 비전과 육성전략을 마련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뷰티산업이 수출 주도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