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 한석규, 포기할 수 없는 부정(父情)을 눈물로 보여
2014-11-25 23:45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한석규, 이제훈에게 포기가 안 된다고 울먹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영조(한석규)가 이선(이제훈)의 문후를 거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는 이선의 문후를 열흘 이상 거부했다. 이에 상선는 “저하가 다녀가신 후에는 전하의 심기가 더욱 예민해 진다며 당분간 문후를 금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선과 혜경궁 홍씨(박은빈)을 돌려보낸다.
영조는 이어 “백성들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 사회의 질서를 송두리째 깨려고는 하지 마라”고 “다시는 허망한 꿈 따위 꾸지 않겠다고 이 애비에게 그리 약조를 해 줄 수는 없겠니?”라고 눈물을 보여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뭉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