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 센트럴파크' 최고 경쟁률 11대 1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

2014-11-25 18:53

'서청주 센트럴파크' 조감도. [제공=한국토지신탁]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서청주 센트럴파크'가 최고 11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을 기록했다.

25일 한국토지신탁 등에 따르면 지난 21~24일 청약접수 결과, 117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4111명의 신청자가 몰려 평균 3.4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총 7개 주택형 중, 4개 주택형이 1순위 당해지역, 3개 주택형이 3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됐다. 

1순위에서는 전용 84㎡C형이 5.3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3순위에서는 전용 138㎡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11대 1의 최고 경쟁률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 산업단지 발전의 미래가치와 3개의 공원으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환경이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며 "중심상업지구가 도보거리에 있고, 오창 2산업단지와 옥산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 및 청주 최고층 랜드마크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청약 성공으로 이어진 이유"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7개동 규모로 청주에서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이다. 아파트는 1210가구(전용 84~149㎡), 오피스텔은 223실(전용 19~76㎡)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선착순 분양중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계약은 다음 달 3~5일까지 진행된다. 계약금 2회 분납, 분양가는 3.3㎡당 71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794-2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