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부산시대 본격 개막

2014-11-24 18:42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예탁결제원이 24일 부산 본사 시대를 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세계 일류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예탁결제원은 관계자는 "최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부산 본사 이전작업을 마무리하고, 유재훈 사장 등 임직원이 이날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1974년 창립 이후 40년간 우리나라의 증권 청산결제 서비스 및 펀드 자산운용지원 서비스, 예탁결제 시스템 수출 등 업무를 담당했다.

예탁결제원은 부산 본사 이전을 계기로 KSD 나눔재단과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대학과 연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 임직원 모두는 성공적인 부산 정착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중단 없는 경영혁신으로 본격적인 부산 금융허브시대를 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