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대학봉사단체를 이끌고 매년 필리핀, 몽골, 베트남 등으로 대한민국 전국 대학생들을 파견해 구호 및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를 통해 널리 나눔을 실천하는 송지훈 대표가 지난달 9일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한적십자사 총재상을 수상해 화제다.

송지훈 한국대학봉사단체 대표가 지난달 9일 나눔국민운동본부와 KBS가 주관한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인적나눔 자원봉사부문에서 대한적십자 총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기업과 시민, 모금 기관 등 각계 각층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KBS가 주최하는 행사다.

한국대학봉사단체의 해외봉사는 단일성이 아닌 장기적인 프로젝트와 계획을 갖고 한국 대학생들이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교육봉사로는 한글교육, 태권도교육, K-POP, 레크레이션 등으로 나눠 교육하고 노력봉사는 건물지어주기, 울타리 보수공사, 학교 지원공사, 우물찾기 등의 행사로 진행한다.

문화교류는 전통춤, 사물놀이, 난타공연, 마술 등의 퍼포먼스 및 한국을 잘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해외봉사 단체로는 매년 전국 대학생들의 최대 인원을 모집하여 해외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대학봉사단체은 20여년의 해외봉사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안전사고 없이 이루어진 단체로도 유명하다. 이 프로그램 및 해외봉사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왔고 2013년 250명, 2014년 260명을 보내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인원의 학생들이 취업에 쉽게 성공하기도 했다.

국내봉사의 일환으로 농촌재능나눔의 일환으로 매달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해외봉사를 다녀왔던 학생들이 다시 참여함으로써 봉사에 대한 참뜻을 배우고 교육하고 있다.

농촌재능나눔은 매달 홈페이지(www.makesme.or.kr)에서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대학봉사단체의 프로그램은 매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같이 봉사를 하고 멘토, 멘티 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써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고, 돈독한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내년 1월에도 한국대학봉사단체는 makes me와 공동으로 ‘2015년 투게더 kuva해외봉사단’과 ‘사랑나눔 KUVA공정여행단’을 모집 함께 해외봉사를 떠날 봉사단원을 kuva홈페이지(www.kuva.co.kr)에서 모집 중에 있다.

송지훈 한국대학봉사단체 대표는 “봉사란 내가 가진 것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같이 공유하며 즐겁게 해야 하는 것” 이라며 “KUVA해프로그램을 통해 짧게는 1년, 길게는 4년간 단체를 지켜준 이사님들과 대학생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