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15년 예산 2802억 편성
2014-11-22 09:33
- 2014년 대비 38억 증가 농업․복지예산에 중점
▲청양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위대한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지속적으로 열어가기 위해 올해 2,754억원 대비 1.4%(38억) 증가한 2,802억원을 2015년도 예산안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승인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569억원(전년대비 4.5% 111억 증가), 특별회계 87억원(전년대비 40.1% 58억 감소), 기금 146억원(전년대비 8.7% 14억 감소)으로 농업분야 예산이 전체예산의 26.5%인 742억원으로 편성됐다.
특히, 고품질 농업육성사업에 125억원, 원예특작 생산기반조성사업 52억원, 지역특화클러스터 사업에 30억원, 축산기반조성사업 16억원, 경작로확포장사업 15억원 등이다.
지역개발분야는 310억원(전체예산의 11.1%)으로 고향의강 정비사업 40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33억원, 농어촌도로정비사업 32억원, 소하천정비사업 21억원,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 17억원 등이 편성됐다.
환경분야 예산은 211억원(전체예산의 7.5%)으로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52억원, 청양4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30억원, 분향지구 소규모공공하수도정비사업 19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에 군관계자는 “부자농촌만들기와 인구증가, 주민복지 실현, 지역경제활성화, 교육인프라 확충 등 선택과 집중으로 투자비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이 제출한 2015년도 예산안은 청양군의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내달 18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