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JGTO 던롭피닉스대회 3R에서 마쓰야마·스피스와 챔피언조로 플레이
2014-11-22 00:01
2라운드에서 5타 줄이며 공동 2위로 올라…드라이버샷 평균 거리 297.5야드로 랭킹 1위
“이 코스는 장타력이 그다지 효용이 없습니다.”
허인회(27·JDX)는 이렇게 말해놓고는 실제로 출전선수 가운데 최장타를 날렸다. 내로라하는 장타자인만큼 ‘거리가 변수가 안된다’는 말을 쉽게 한 듯하다.
그는 이날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를 쳤다. 허인회는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3타(67·66)로 단독 선두로 나선 일본의 간판 마쓰야마 히데키에게 1타 뒤졌다.
허인회는 공동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 마쓰야마와 함께 3라운드에서 챔피언조로 플레이한다.
허인회는 그런데도 이날 4,12번홀에서 측정한 드라이버샷 거리가 297.5야드에 달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허인회는 12월8일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조민규 김성윤은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는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 박재범 김형성(현대자동차)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19위, 송영한(신한금융그룹) 황중곤은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3위, 김승혁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0위, 박성준 이경훈(CJ오쇼핑)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41위, 장익제는 1오버파 143타로 공동 47위에 자리잡았다.
허석호 장동규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커트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