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투어 통산 세 번째 상금왕 거의 확정
2014-11-21 22:55
대왕제지 레이디스오픈 2R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라…경쟁자 이보미는 27위 머물러
안선주(요넥스)가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세 차례 상금왕을 할 가능성을 높였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가가와현 미토요시의 엘리에어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대왕제지 엘리에어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 잡았다. 안선주는 2라운드합계 9언더파 135타(70·65)로 전날 공동 18위에서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안선주는 올시즌 두 대회를 남긴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2위 이보미와 상금차이는 약 3300만엔이다.
이보미는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7위에 머물러있다.
2라운드 결과로 볼 때 힘들어보인다.
안선주는 2010년과 2011년 JLPGA투어 상금왕을 했다.
상금랭킹 3위 신지애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