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시상식 개최…"미래 물환경 아이디어 '반짝'"
2014-11-21 16:24
20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서 울산과학기술대 수수팀 1위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지난 20일 환경부가 주최하고 대한환경공학회 등 국내 8개 물환경 학술단체가 공동 주관한 ‘제1회 대학생 물환경 정책·기술 공모전(Academy Water Prize)’ 시상식이 대전 가정동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국 대학생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이 환경부 장관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영예의 대상은 ‘초분광 이미지를 이용한 녹조 원격 탐사’를 제안한 울산과학기술대 수수(水手)팀이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은 ‘우수의 집수와 저류를 통한 대학 캠퍼스 내 용수사용량 절감’을 제안한 경희대 더블유엠(W&M)팀 등 3팀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김준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지난 3개월간 학생들이 합숙하며 고민하고 연구했다”면서 “전공이 다른 학생들이 서로의 장점을 창조적으로 융합한 사례가 인상적”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