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하나 하나의 기능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화이트 ‘심미 임플란트’
2014-11-21 14:30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현대사회에 들어설수록 의학기술은 점점 발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치과질환은 당사자에게 있어서 부담스럽고 심각한 질환이다.
치과 전문의 또한 이미 상실된 기능의 치아를 되살리는 데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말한다. 이런 이유는 충치와 풍치로 불리는 치주염 때문이다.
충치의 경우 과거에 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를 복구할 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높아졌지만 특히 치주염의 경우는 다르다. 치아 주위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치주염은 잇몸이 붓고 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나며 결국 잇몸이 없어지면서 치아의 뿌리부분이 노출된다.
치주염 치료의 혁신을 가져온 임플란트란 치아가 빠진 부위에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치아가 손실 혹은 상실된 경우, 치아가 빠진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고 그 위에 치아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보철물을 장착하는 시술법으로 치아를 기능적, 심미적으로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시술법이다.
그 동안 치주염 치료는 근본적으로 치아와 잇몸을 복구하는 것보다 치아를 가능한 한 오래 보존하는 일에 초점을 맞춰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치주염 치료의 접근방식이 달라지고 있다. 인공치아 이식이라고 불리는 임플란트 치료를 통해 치아 기능을 복구시키는 것. 임플란트 치료로 새로운 치아를 갖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흔들리고 불편해 잘 씹지 못하는 치아를 일부러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임플란트의 치료 방법은 우선 X-ray 촬영으로 잇몸 뼈의 상태를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 후 잇몸을 열고 정확한 위치, 각도에 임플란트를 심은 후 봉합을 한다.
그 다음 3∼6개월 후 보철물이 장착 될 수 있도록 잇몸 밖으로 기동연결 장치를 교체한 후 본을 떠서 최종 보철물을 장착 하게 된다. 치료기간은 보통 건강한 잇몸 뼈를 가진 경우 임플란트 수술 후 약 2-3개월이면 회복이 가능하고 치료시기를 놓쳐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는 5-8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앞니 임플란트 시술은 어금니 임플란트와 달리 저작기능은 물론 심미적인 요인도 많은 고려가 필요해, 오히려 까다로운 시술이 요구되는 경향이 짙다.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들에게 쉽게 노출이 되는 앞니는 그 어느 치아 부위보다 중요할 터. 또 다른 부위의 치아나 잇몸과 자연스럽게 어울리지 못한 채, 앞니 부위만 유난히 하얗거나 잇몸 라인이 부자연스럽다면 이 또한 임플란트의 심미적 기능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
때문에 앞니 임플란트는 시술 전 환자의 잇몸라인과 컬러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주변부 치아색, 치료가 필요한 부위의 잇몸 상태에 대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화이트치과 보철과 김행철 과장은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치주염에 대한 조기 치료와 잇몸 및 치아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