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외모지상주의’ 21일 첫 공개…왕따 문제 언급

2014-11-21 11:55

[사진=외모지상주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21일 첫 공개됐다. 박태준 작가의 ‘외모지상주의’는 프롤로그 없이 1화부터 시작했다.

‘외모지상주의’ 주인공 박형석은 키가 작고 뚱뚱한 왕따로, 같은 반 태성이의 동물원과 같은 존재다. ‘피카츄’라고 하면 ‘피까’를 외치며 다녀야하고 ‘돼지’라고 하면 ‘꿀꿀’거리며 가야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박형석은 “전학을 보내달라”는 말에 “어렵게 자리 잡은 곳이니 미안하다”고 답하는 어머니에게 화를 낸다. 속으로는 죄송스러운 마음에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우는 박형석.

형석의 어머니는 다음날 학교를 찾아가 전학 얘기를 꺼내고, 처음으로 왕따를 당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가해 학생들에게 화를 낸다.

‘외모지상주의’는 왕따를 당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갑자기 외모가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을 것으로 보여진다.

‘외모지상주의’를 접한 네티즌들은 “외모지상주의 재미있겠다” “외모지상주의 정말 문제다” “왕따가 변해간다는 내용일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