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한차원 높은 의정지원시스템 구축

2014-11-21 03:01

[고양시의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가 동국대와 의회 역량강화의 공동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20일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체결했다.

고양시의회와 동국대학교LINC 사업단은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 및 상임위원장과 이의수 동국대학교LINC 사업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당사자는 관․산․학협력과 지역 밀착형 의회정치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공동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시의회는 의회 역량강화 활동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실시하고 동국대학교LINC 사업단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지방의회 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 등 교육 관련 사업,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전문가 협의와 관련 기관 간 협업 그리고 지방정치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용 등 의회 역량강화를 위한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의회는 최근 의정역량 향상, 시민 신뢰 제고를 위해 과거와 차별화되는 한차원 높은 효율적인 의회지원체계를 구성했다.

‘고양시의회 입법 및 법률고문 운영 조례안’을 마련하여 의원들이 입법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또한 초선의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초선의원들의 의지와 전문성을 시급히 의정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 MOU를 통해 고양시의회는 의회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의원들이 복잡해지는 입법수요를 충분히 소화하여 정책의회에 한걸음 다가갈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