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4] 김진영 게임빌 마케팅실장 “‘선택’과 ‘집중’으로 글로벌 공략 강화할 것”
2014-11-20 18:44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게임빌은 지난 3분기 역대 최대인 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분기 대비 56%, 185%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써 게임빌은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035억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매출인 81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지스타 2014’ 현장에서 만난 김진영 게임빌 마케팅실장은 게임빌의 이런 고무적인 성과에는 냉철한 분석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정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대단히 높은 이른바 ‘코어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라이브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추가되며 흥행 주기가 대단히 길어지고 있다. 따라서 과거처럼 반짝 인기를 위한 마케팅이 아닌, 오랫동안 게임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 냉정하게 ‘되는’ 게임을 선별하고 이에 집중하면서 최대 성과를 도모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게임빌은 국내 매출을 견인한 ‘별이 되어라’의 흥행을 위해 공중파 CF와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완성도와 흥행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별이 되어라’는 4분기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런 ‘선택’과 ‘집중’의 마케팅 전략은 게임빌의 최대 기대작인 ‘다크어벤저2’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크어벤저2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전작의 기본적인 흐름을 따라가면서 무엇보다 ‘라이브 콘텐츠’ 보강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모바일 RPG의 흐름이 ‘수집’에서 ‘육성’을 거쳐 ‘네트워크’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는데 ‘다크어벤저2’는 바로 이런 ‘네크워크’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마케팅 역시 이 부분에 중점을 맞출 생각이다.”
김 실장이 강조하는 또 다른 마케팅 전략은 ‘확산’이다. 이는 게임사가 보유한 고객층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충성도 높은 유저들에게 마케팅을 집중함으로서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자연스러운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확률이 낮은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자사만의 고객 확보가 필요하다. 신생 게임사 입장에서는 도전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게임사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가지는 고객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올해 연말과 내년을 아우르느 게임빌의 마케팅 전략에는 ‘글로벌’이 좀 더 강조된다. 이를 위해 게임빌은 연이은 해외 지사 설립 등을 추진하며 다각적인 준비에 나섰다. ‘선택’과 ‘집중’ 바탕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공략에 나서는 게임빌의 마케팅 전략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지스타 2014’ 현장에서 만난 김진영 게임빌 마케팅실장은 게임빌의 이런 고무적인 성과에는 냉철한 분석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특정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대단히 높은 이른바 ‘코어 유저’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은 라이브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추가되며 흥행 주기가 대단히 길어지고 있다. 따라서 과거처럼 반짝 인기를 위한 마케팅이 아닌, 오랫동안 게임의 인기를 유지할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 냉정하게 ‘되는’ 게임을 선별하고 이에 집중하면서 최대 성과를 도모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게임빌은 국내 매출을 견인한 ‘별이 되어라’의 흥행을 위해 공중파 CF와 맞춤형 이벤트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바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완성도와 흥행성을 충분히 검증받은 ‘별이 되어라’는 4분기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런 ‘선택’과 ‘집중’의 마케팅 전략은 게임빌의 최대 기대작인 ‘다크어벤저2’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크어벤저2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전작의 기본적인 흐름을 따라가면서 무엇보다 ‘라이브 콘텐츠’ 보강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모바일 RPG의 흐름이 ‘수집’에서 ‘육성’을 거쳐 ‘네트워크’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는데 ‘다크어벤저2’는 바로 이런 ‘네크워크’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마케팅 역시 이 부분에 중점을 맞출 생각이다.”
김 실장이 강조하는 또 다른 마케팅 전략은 ‘확산’이다. 이는 게임사가 보유한 고객층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충성도 높은 유저들에게 마케팅을 집중함으로서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자연스러운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에게 확률이 낮은 마케팅을 시도하는 것보다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자사만의 고객 확보가 필요하다. 신생 게임사 입장에서는 도전 자체가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지만,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서는 게임사 이름만 들어도 신뢰를 가지는 고객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올해 연말과 내년을 아우르느 게임빌의 마케팅 전략에는 ‘글로벌’이 좀 더 강조된다. 이를 위해 게임빌은 연이은 해외 지사 설립 등을 추진하며 다각적인 준비에 나섰다. ‘선택’과 ‘집중’ 바탕으로 다시 한번 글로벌 공략에 나서는 게임빌의 마케팅 전략이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