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살 진주 운석, 270억원 vs 3억5000만원?.."운석이 일반 돌이냐?"
2014-11-20 18:00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이 45억 년 전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가격을 놓고 이견차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진주 운석 4개에 대해 3억5000만원을 제시했지만 운석을 발견한 소유자 측은 270억 원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 H5'로 판명됐고 운석의 나이는 우주 초장기인 45억년 전인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운석을 발견한 소유자는 "(정부가 제시한 금액이) 일반 돌 값하고 똑같다" 며 "그러니까 당연히 안 줄라고 하고 있지. 어찌 될지 모르니까"라고 정부 제시 가격에 불만을 터트렸다.
45억 살 진주 운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45억 살 진주 운석,안팔고 가지고 있으면 돈 될까?","45억 살 진주 운석,3억 원도 로또 맞은 거 아닌가요","45억 살 진주 운석,한국의 과학기술을 위해 빨리 해결됐으면 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