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G, 48부작 중국 드라마 ‘운석전’ 24일 온에어

2018-12-21 11:05
‘하루 만에 1억뷰 돌파’ 대륙 휩쓴 中드

[사진=현대미디어]


현대미디어 계열의 드라마 채널 CHING(채널칭)이 오는 24일 48부작 화제의 중국 드라마 ‘운석전’을 첫 방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석전’은 2015년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자 현재 속편을 연재중인 ‘천재소독비’를 원작으로 한 고전 드라마다. 태의(어의)의 딸 한운석이 약초를 캐기 위해 산에 올랐다가 진왕 용비야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국 인기 걸그룹 SNH48 멤버 쥐징이가 한운석 역에 캐스팅돼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쥐징이는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완벽한 외모와 실력으로 주목받아 걸그룹 센터로 발탁, ‘4천년에 한 번 나온다는 미녀’라는 의미인 ‘4천년 돌’이라 불린다.

원작 소설의 인기와 화려한 배우의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운석전’은 2018년 6월 중국 방영 24시간 만에 1억 뷰를, 보름 만에 12억뷰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는 24일 방송예정인 첫 회에서는 천녕국 태의의 딸인 한운석(쥐징이)이 어릴 때 사라진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아버지의 냉대와 새어머니의 구박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CHING채널 관계자는 “기존 다른 사극과 달리 남녀의 사랑이야기보다는, 밝고 용감한 한운석이라는 소녀가 역경을 이겨내며 평등, 충의, 사랑 등의 가치관을 실현하는 과정에 핵심을 두는 여성의 이야기라는 점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48부작 중국 드라마 ‘운석전’은 오는 24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금 오전 9시40분, 오후 3시50분, 10시 50분에 드라마채널 CHING(채널칭)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