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롯데아울렛, 경남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상설매장 열린다

2014-11-20 17:23
-김해 롯데아울렛 내 264㎡(80평) 규모, 100여 품목 전시․판매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21일부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에 경남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상설매장을 본격적으로 개설한다.

경남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상설매장은 경남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이 공동으로 후원하고 경남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대표들이 만든 경남친환경생산자협동조합이 운영하게 된다.

경남도는 상설매장 개설에 앞서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농특산물 우수상품 특판전을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에서 개최하여 16개 마을기업과 9개 사회적기업 등 25개 기업에서 대추과자, 부각류, 악세서리, 천연세제 등 170개 품목을 판매한 결과 천만원 정도의 매출성과를 달성하였고, 김해와 인근 부산지역의 주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 경남 중부권(창원 마산회원구)에 있는 경남사회적기업지원센터 상설매장에 이어 동부권에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상설매장을 마련하게 되었다.

그 동안 경남도는 도내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4 feel 경남특산물박람회',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 등 다양한 판로개척으로 2억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의 제품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로확대에 힘썼다.

한편, 경남도에서는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이어 올해 대한지적공사 경남본부,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한국남동발전(주), 경남농협과 판로지원 결연협약을 체결하였고, 향후 지속적으로 판로개척을 위한 유통망 확충으로 마을기업.사회적기업 자립기반 강화에 힘쓰는 등 상품의 홍보.판매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