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안 강촌, 겨울 스키시즌 오픈…ITX-청춘 정차로 더 가깝고 편리해졌다

2014-11-20 16:05

[사진=엘리시안 강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오는 21일 스키장을 오픈하고 14/15 스키시즌에 돌입한다. 개장 당일에는 리프트 무료 탑승 혜택, 장비렌탈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 겨울에는 엘리시안 강촌스키장을 한층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바로 ITX-청춘 고속전철이 오는 12월 5일부터 스키시즌 동안 매일 경춘선 일반전철역인 백양리역에도 정차하기 때문이다.

고속전철 이용시 용산-백양리역 구간은 59분이 소요되고 역에서 스키장까지는 무료셔틀로 5분 거리로 가깝다.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서울 도심과 수도권 70개 주요 지하철역을 거점으로 19개 노선을 운영한다. 강남에서 버스로 출발할 경우 서울-춘천고속도를 통해 50분 정도 걸린다. 

엘리시안 강촌은 이번 스키 시즌을 맞아 국내 최초로 리프트 전 좌석에 U-Block(U자형 리프트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낙하사고를 예방했다. 

성인 남성이용자 체형에 맞춰져 있던 기존 리프트. 이때문에 체구가 상대적으로 작은 여성이나 소인의 경우 부주의로 인한 리프트 낙하 위험에 노출돼 있었는데 이번 시스템을 도입해 스키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스키장 슬로프 전 구간에 안전펜스와 안전매트를 설치한 것은 기본이다.

엘리시안 강촌은 스키장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티켓 구매부터 장비 대여와 착용 방법, 강습 신청 등 스키장 이용 전반을 안내해주는 '헬퍼 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 100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스키하우스 내 탈의실, 파우더룸 등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신설·확충했고 개인장비를 맡겨둘 수 있는 락커시설도 마련하는 등 편리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