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품질명장에 김병집 계장 선정 현대제철 11번째 명장 배출
2014-11-20 13:54
대통령상 개인표창 손일만 기장 수상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현대제철 김병집 계장(52·가스기술팀)이 19일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국가품질 명장에 선정됐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총 11명의 국가품질 명장을 배출하게 됐다.
품질명장이란 10년 이상을 현장에서 근무하고 품질분임조 활동경력이 5년 이상인 사람 가운데 장인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선발해 대통령이 직접 지정패를 수여하는 제도다.
김 계장은 가스기사를 포함해 총 17종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고 업무와 관련해 265건의 활발한 제안활동을 벌여온 바 있다. 특히 각종 품질활동을 통해 업무관련 특허 2건을 보유하는 등 품질혁신 활동에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아 국가품질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던 손일만(B열연 압연부) 기장이 품질경영 성과 창출 및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개인 표창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손 기장은 171건의 품질제안과 9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창조적 활동을 통해 정부정책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현대제철은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3개 분임조가 금상 및 동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한 품질 우수 사업장으로 위상을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활동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1년간의 품질경영활동을 총결산 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