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을 넘어 더 큰 희망을 향해
2014-11-20 11:46
- 충남교육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대상 기부분야 금상 수상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희망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사랑의열매대상 기부분야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와 지난 2005년 ‘저소득가정 학생 성금 모금’ 업무협약 체결이후 현재까지 총 105억7192만5500원을 모금해 기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도교육청은 매년 약 10억여원의 모금을 하고 있으며, 모금 사업에는 교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사랑의 수호천사’는 매달 약 4천여만원씩 정기적으로 기부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직원과 학생들이 조금씩 모은 성금이 100억을 돌파했다는 것에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충남 도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워 미래의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모아진 성금은 충남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생계비 87억여원(1만6074명), 의료비 48억6천여만원(263명), 학자금 26억6천여만원(133명) 등 총 94억7천6백여만원을 1만6470여명에게 지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