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독점 투자 애니 4편 B tv에 무료서비스
2014-11-20 09:58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2년 제작비의 10~20%가량을 투자해 이번 애니메이션 4편에 대한 인터넷TV(IPTV) 독점 방영권을 획득했다. 애니메이션은 투자·제작·EBS 방영·IPTV 등 유료방송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로 유통된다.
EBS는 2013년 봄 ‘놀이터구조대 뽀잉 시즌1’과 ‘미앤마이로봇 시즌1’을 편성 방송했고, ‘발루뽀 시즌1’과 ‘미앤마이로봇 시즌2’는 지난해 가을 방송했다. 특히 풍선코끼리 발루뽀 시즌1은 같은 시간대 어린이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인기 콘텐츠다.
SK브로드밴드는 EBS 방송이 완료된 뒤 홀드백 없이 유료 VOD 서비스(1편 300원, 26편 시리즈 5000원)를 제공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 서비스에 보여준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4편을 무료 VOD로 전환해 서비스한다.
이인찬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장은 “B tv의 인기 애니메이션 독점 무료 방영은 B tv 고객이 보여준 애니메이션에 대한 사랑을 되돌려 드린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애니메이션의 국제화를 위한 투자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