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2015년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 선정

2014-11-20 08:48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페루의 대표 관광지 마추픽추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이 뽑은 ‘2015년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에 선정됐다.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마추픽추는 페루 남부 쿠스코시의 북서쪽 우루밤바(Urubamba) 계곡 지대에 위치한 잉카의 유적이다.

1911년 미국인 역사학자 하이럼 빙험이 처음 발견한 마추픽추는 ‘나이 든 봉우리’라는 뜻으로, 산자락에서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어 숨겨진 공중 도시라고 불린다.

마추픽추는 15세기 잉카 문명의 유적으로 남미 지역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지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를 방문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기차,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 외에도 잉카 트레일로 잘 알려진 트레킹 코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마갈리 실바(Magali Silva)페루관광청장은 “마추픽추는 페루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마추픽추가 2015년 꼭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로 뽑혀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