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너간 묘법연화경 판본…국내 첫 전시
2014-11-20 00:3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묘법연화경 판본이 국내에 전시된다. 일본에서도 공개된 적이 없는 판본 묘법연화경이 동국대박물관에서 처음 공개됐다.
동국대 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서울 중구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개교 108주년 기념 기획특별전 '108번뇌로부터의 해탈: 각즉불심'(刻卽佛心)에서 이 판본을 공개한다.
조선 세조 때 제작된 묘법연화경 판본은 일본으로 유출돼 일본 쓰시 세이라이지에 소장돼 있다. 동국대 박물관은 18일부터 개교 108주년 기념 기획특별전으로 묘법연화경 판본을 공개하며, 묘법연화경 판본 국내 첫 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