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롯데건설, 아산 지역 최대규모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분양

2014-11-19 18:52
아산 도심 입지 2102가구 대단지, 남향·중소형·판상형 위주로 설계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조감도.[이미지=금호건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금호건설과 롯데건설이 다음달 중 충남 아산시 모종동 일원에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은 아산 도심입지에 들어서는 단일 브랜드 최대 규모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동 3개 단지, 총 2102가구 중 1차로 1·3단지를 분양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792가구(전용 59~112㎡), 3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516가구(전용 59~112㎡)로 구성된다. 전체 95%가 전용 84㎡ 이하 중소형이다.

아산복합버스터미널과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KTX천안아산역이 인근에 위치했다. 21번국도·45번국도·경부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각 지역 접근이 쉽다. 모종동 초교(가칭)가 2017년 설립 예정이고 권곡초가 걸어서 5분 거리다. 동신초·용화중·온양여중·온양여고·용화고·선문대 등도 가깝다.

이마트가 인접했고 아산터미널 내 롯데몰·롯데시네마·롯데마트 이용이 가능하다. 아산시청·주민센터·관공서·한사랑아산병원·아산한국병원·이순신종합운동장 등도 밀집했다.

커뮤니티시설은 약 5300㎡의 면적에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도서관·독서실·어린이집·경로당·맘&키즈카페 등이 들어선다. 단지를 순환하는 약 2km의 순환 산책로가 조성된다. 수변문화공간과 갤러리 놀이터, 야외운동공간, 아뜰리에정원, 선큰가든 등 다양한 조경도 설치된다.

대부분 남향 배치와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건폐율이 17%로 동간 거리가 넓고 조경면적이 39%로 1만1220㎡ 규모 근린공원이 가꿔진다. 에너지 저감형 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지어진다.

아산모종 캐슬어울림 박종대 분양소장은 “아산 모종동 일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메이저 건설사 장점만 모아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다양한 평면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남향·중소형 위주로 구성한 만큼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아산 모종동 동신사거리 이마트옆(풍기동 184-3)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으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