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돕는다
2014-11-19 16:24
-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저소득 주민보호 종합대책 추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홍성군은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저소득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저소득 주민보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재난·재해대비 안전관리 강화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불편해소 ∆더불어 따뜻한 겨울보내기 등 3개 분야와 이에 따른 10개 세부대책을 수립해 동절기 저소득 주민보호에 나선다.
군은 취약계층 재난·재해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전반에 대하여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의 운영을 강화해 보일러수리, 전기안전점검, 수도동파방지 등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했을 때 즉시 대처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불편해소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군은 기간 중 3개팀 10명으로 노숙인 T/F팀을 운영하고, 한부모가정 월동비, 겨울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비, 경로당 난방비, 저소득층 김장김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월동 난방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했으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로 모든 군민이 겨울을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