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군민만족시대를 위해 도약한 한 해

2014-11-19 16:04
- 군정주요업무추진실적보고회 개최

▲군정주요업무추진실적보고회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개군 100년과 함께 새롭게 민선 6기 출범과 비전을 제시한 청양군이 힘차게 달려온 2014년 한 해를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청양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읍·면장 및 주무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회에서 군은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 2대 분야를 중점으로 보고했다.

 인구증가를 위해 귀농·귀촌, 기업유치, 출산장려 시책을 적극 펼친 결과 전년 말 대비 133명이 증가했고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산물유통선진화 등 9개 분야 81개 단위사업을 선정하여 6차 산업화로 지역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운곡 제2농공단지 100%분양 ▲스포츠대회 29회 개최로 109억 경제효과 ▲전통시장 활성화 ▲농어촌버스 노선통합 및 요금 단일화를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다.

 특히 정부 3.0 모범육성기관으로 선정돼 군 정책, 사업, 서비스, 시스템이 주민 맞춤형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청양군은 현재 148억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고 지역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중·고등학교 명문화 등 16개 사업에 15억원을 지원해 지역학교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군민이 행복한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노인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등 복지사각 해소와 맞춤형 복지로 행복지수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 해 동안 계획된 사업 추진 결과와 군정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다가올 2015년 더욱 완벽하게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이석화 군수는 “2014년은 군민만족시대를 위해 도약한 해”였고 “2015년은 「문화예술도시 조성 원년의 해」로 청양의 새로운 101년을 힘차게 출발하자”고 주문했다. 또한 내년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 품격 높은 청양 만들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