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역 교통광장 시설 현대화 및 자전거 공영주차장 준공

2014-11-19 10:58
공영주차장, 간선도로 연결 등 대중교통 연계시스템 구축

[사진=상주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18일 상주역 광장에서 이용우 코레일 경북본부장, 남영숙 상주시의회의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역 교통광장 준공식을 가졌다.

상주역 교통광장 및 시민 공영자전거 주차장 조성사업은 상주시가 2013년 중앙부처(국토부) 정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가 협약을 체결하고, 12억6000만원(국비70%, 철도공사30%)을 지원받아 금년 3월에 착공해 이번에 준공하게 됐다.

상주역 광장을 기존 1,800㎡에서 6,120㎡으로 3배 이상 대폭 확장해 58대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자전거 공영주차장 조성, 택시·버스 승강장 설치는 물론 단절된 간선도로와 도시계획도로를 연결하는 등 연계교통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이동 동선을 편리하게 하고, 역 주변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등 시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앞으로 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는 철도관광 육성을 통해 철도이용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낙동강권 관광을 연계하는 자전거 철도관광 특화정책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와 코레일간 협업을 통한 윈-윈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