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북한 특사 최룡해 접견..김정은 친서 전달..북ㆍ러 밀월 본격화
2014-11-19 10:35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특사 최룡해를 접견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서까지 전달돼 북한과 러시아의 밀월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특사로 러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18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면담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크렘린 공보실은 언론 보도문에서 “푸틴 대통령이 최룡해 특사를 접견했다”며 “최 특사가 북한 지도자(김정은)의 친서를 갖고 왔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은 언론사 초청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1시간 정도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최룡해 특사의 면담은 당초 이날 오후 5시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 외곽 정치조직인 '전(全)국민전선'의 포럼에 참석해 오랫동안 머물러 예정보다 늦은 오후 7시 이후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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