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이민호 SNS 무비'로 온라인광고대상 최우수상 수상
2014-11-19 09:19
-이용자참여형 스토리 구성‥캠페인 기간 사상최대 참여기록 등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2014 대한민국 온라인광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홀에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2014 온라인광고대상에서 지난 3월 선보인 ‘이민호 SNS 무비 캠페인’이 최우수상인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인 애드미션이 제작한 이용자참여형 이민호 SNS 무비 영상은 참여자가 이민호와 함께 영상 속의 주인공이 돼 제주항공 모바일 앱을 이용해 항공권을 예매하고 필리핀 세부로 출국, 제주항공 자유여행객(FIT) 전용라운지에서 여행정보를 얻어 둘 만의 자유로운 여행을 즐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약 1개월 동안의 캠페인 기간 동안 110만5000여명이 프로모션에 참여해 우리나라 인터랙티브 무비 사상 최단기간 최다 참여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제주항공이 갖고 있는 자유여행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 작업이었다”며 “특히 국내 최초로 모바일을 활용한 이용자참여형 인터랙티브 무비 구현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극대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