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연말연시 ‘홍콩여행’ 특가항공권 편도 14만600원부터
2014-11-12 09:23
[사진제공=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은 올 연말연시 인천~홍콩 노선에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2월 1일부터 2015년 1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인천~홍콩 노선 편도항공권을 공항시설사용료 및 유류할증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으로 14만600원(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변동될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예매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12월과 내년 1월 홍콩노선 예약률은 34%로 지난 2년 동안 동기예약률 21~24% 보다 약 10%포인트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돼 이 기간 홍콩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매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홍콩 여행객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제주항공 측은 연말연시 홍콩에서 쇼핑하려는 우리나라 여행객은 물론 한류관광과 스키여행을 위해 한국을 찾는 홍콩여행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급석 확대에도 불구하고 예약률이 상승하는 등 홍콩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는 것과 관련, 제주항공 측은 “제주항공이 지난 6월부터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하는 등 홍콩여행의 일정 선택의 폭이 넓어져 여행 편의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