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모자 하림 회장 26억 구매, 모자 전시 강남 신사옥 어디?
2014-11-19 06:44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김홍국 하림 회장이 나폴레옹 모자를 26억 원에 구입한 사실일 알려진 가운데 전시 장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 보도에 따르면 나폴레옹 모자 경매에 참가한 하림 직원 이태균 씨는 "상사를 대신해 왔다"며 "우리는 이 모자를 전시해 사람들이 오게 하고 싶다. 우리 회사 직원들은 (나폴레옹과 같은) 한국의 개척가이다"라고 밝혔다.
하림 측에 따르면 나폴레옹 모자의 전시 장소는 현재 건설 중인 서울 강남 신사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6일(현지시간) 김홍국 하림 회장은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에서 진행한 경매에 참여해 나폴레옹 모자를 188만4000유로(약 25억8000만원)에 낙찰받았다. 현존하는 나폴레옹의 모자는 19개로, 이번에 경매에 출품된 나폴레옹의 모자는 비버의 가죽을 사용한 펠트모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레옹 모자 하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폴레옹 모자 하림,26억원 벌써 홈보로 본전 뽑았네요","나폴레옹 모자 하림,전시하면 꼭 보러 가야지","나폴레옹 모자 하림,강남이면 자주 갈 수 있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