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은 경기도와 좋은이웃
2014-11-18 17:00
이번 회의는 7월에 개최된 1차 실무회의에 이어 2차로 진행되었으며 1차에서 상정된 미군측 요청인 “캠프호비 인근 쇠목교사거리 정지표시판 설치요청” 등 6개 안건의 보고와 이번에 신규로 경기도에서 상정한 “DMZ 캠프 그리브스 활용사업 추진협조” 등 신구 상정안건을 해결하기 위해 양측 실무자들이 서로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한미협력협의회는 2002년 11월 설치된 이후 그간 총 41차례의 회의를 개최, 158여건의 지역사회 현안사항을 상호 협조 하에 해결함으로써 지난 11년간 한미동맹 강화에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특히, 경기도는 도 전지역에서 발생하는 미군 관련 지역현안 해결과 도민의 권리구제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심경섭 경기도 비상기획관은 "한미협력협의회를 통한 한미 양국의 동반자적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미군측에 제안했다.
미2사단 참모장 파펠 대령도 “미군은 언제나 좋은 친구이자 동맹국인 한국의 안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하여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