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이윤지 "결혼 잘했다고 생각한다"

2014-11-18 18:40

'닥터 프로스트' 이윤지[사진=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배우 이윤지가 결혼 후 첫 작품으로 '닥터 프로스트'에 출연한다.

18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 제작발표회에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가 참석했다.

이날 이윤지는 최근 결혼 후 작품 활동에 돌입한 데 대해 "여배우이기에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부담은 있었다. 결혼도 큰 숙제긴 했다. 지금 느껴보니 결혼을 잘 했다고 생각된다"며 "'닥터 프로스트'에 참여한 게 된 것도 너무 감사드린다. 결혼과 동시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결혼 후 마음 한구석에 편안함이 생긴 것 맞는 것 같다. 시어머님께 촬영하러 간다고 말씀드리면 밖에서는 배우로서 활동하라는 조언을 하신다"고 덧붙여 부러움을 자아냈다.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했다.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