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 맘편한 카드 발급
2014-11-18 12:1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 보건소는 청소년 산모가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는 ‘청소년 맘편한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맘편한 카드는 만 18세 이하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전용카드로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에서 임신과 출산 관련 의료비와 입·퇴원 비용(산전검사, 출산, 조산, 분만, 산후진료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신청은 청소년 산모가 우리카드 홈페이지(card.wooribank.com)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를 우리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맘편한 카드는 발급 받은 날부터 분만 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맘편한 카드는 사회적 노출을 기피하고 부모와의 관계단절, 경제적인 부담 등으로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3개 구 보건소 모자보건팀(덕양구 031-8075-4032, 일산동구 031-8075-4104, 일산서구 031-8075-4195) 또는 우리카드(대표번호 1588-99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