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벨록스, 사이버씨브이에스와 스마트OTP 카드 사업 MOU 체결

2014-11-18 09:1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유비벨록스(대표 이흥복)는 스마트금융 보안 전문기업인 사이버씨브이에스(대표 김경곤)와 스마트OTP(One Time Password) 카드 사업을 위해 지난 14일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OTP카드 사업은NFC가 탑재된 콤비 IC카드를 스마트폰에 태그하여 인증값(OTP 번호 등)을 생성하고 이를 금융거래 및 결제 시 검증하는 형태의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유비벨록스는 칩 개발과 IC카드의 제작 및 공급을 담당하고 사이버씨브이에스(주)는 OTP 관련모듈과 관리서버 및 앱을 개발한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이번 사이버씨브이에스와의 협약을 통해 NFC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 입장에서 쉽고 편리하면서도 기존 대비 보안성이 우수한 인증용 IC카드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는 우선 200만장 정도의 초도물량을 금융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버씨브이에스 대표 김경곤(좌)와 유비벨록스 대표 이흥복(우)는 스마트OTP(One Time Password) 카드 사업을 위해 지난 14일 MOU를 체결했다[사진 = 유비벨록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