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유학생 1위 국가 '중국'…한국은 3위
2014-11-18 00:22
미국 대학 유학생 1위 국가 중국으로 나타나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 가운데 중국 유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무부 산하 국제교육원(IEE)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 대학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 중 중국인 유학생이 27만4439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 다음으로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낸 국가는 인도(10만2673명)였으며 한국이 7만627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인도, 한국 등 이들 세 나라 유학생이 미국으로 유학 온 전체 외국학생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은 셈이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가 4위, 캐나다가 5위, 대만이 6위다.
특히 미국 내에서도 개방 정도가 크고 유명 대학들이 많은 대도시에 외국인 학생들이 몰렸다.
뉴욕대가 1만1164명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서던캘리포니아대, 일리노이대 어버너-샴페인캠퍼스, 컬럼비아대에 재학하고 있는 유학생 수도 1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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