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지스틱스, 절임배추 배송 시작으로 연말특수 돌입
2014-11-17 16:00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현대로지스틱스(대표 이재복)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배송에 본격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오는 21일을 기점으로 절임배추 배송이 큰 폭으로 증가해 다음달 초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하루 평균 2만5000건의 절임배추를 배송한 현대로지스틱스는 올해 20%가 증가한 3만건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괴산 절임배추를 배송하고 있는 송정면 현대로지스틱스 청주지점장은 "절임배추는 일반택배에 비해 무거운데다 물기가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시 포장하는 등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원활한 배송을 위해 택배사원 뿐만 아니라 사무직 직원까지 배송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절임배추를 시작으로 김장택배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 택배 물량 처리를 위해 네트워크를 풀가동 하고 있다. 또 겨울 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교에 전담 택배 차량 배치를 계획하는 등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복 현대로지스틱스 대표이사는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아 철저한 준비로 급증하는 택배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