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연탄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2014-11-17 13:42
- 전국 사업장별 자원봉사 확대로 CSR활동 강화

삼표산업 최병길 대표이사(좌측 첫 줄 네번째)를 비롯한 삼표그룹 직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희망나눔 연탄 배달 봉사를 했다.[삼표그룹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삼표그룹이 최근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훈훈한 겨울나기에 동참했다.

삼표 자원봉사단은 지난 16일 사회복지단체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기부와 함께,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 불리우는 중계본동 104마을 지역의 소외계층에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계열사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해 중계본동 104마을 10여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실천에 나섰다.

삼표산업 최병길 대표이사는 “삼표그룹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장학,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계적인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 전하고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사업장과 연계한 임직원 자원봉사 시스템을 갖춰 전국적으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표그룹 직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에서 희망나눔 연탄 배달 봉사를 하고 있다.[삼표그룹 제공]


한편, 삼표 그룹은 1983년에 설립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200여 명의 중·고·대학교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