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중등교사 영어수업 발표대회 및 추계 워크숍 성료

2014-11-17 12:00
김지철 교육감, 인문학적 소양 바탕 영어교육 당부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워크숍(김지철 교육감 격려사)[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김동명,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주관으로 지난 15일 선문대학교 원화관에서 도내 영어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중등 영어교사 수업발표대회 및 추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는 충남도내 중고등학교 영어교사가 참여하는 연구회로 영어교사의 수업개선과 학생 실용영어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영어수업발표대회, 영자신문 콘테스트, 올해의 영어교사 선정 등 영어교육사업을 펼쳐가는 영어교사 교육연구동아리이다.

 이날 중등영어교사수업발표대회는 예선과 본선 심사를 통과한 두 명의 영어교사가 최종 발표를 했으며, 초청강사인 서울 염광고 박용호 교사(전국 영어교사 수업경진대회 수상자)가 교실수업 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2부 순서로 마련된 특강에서는 SBS 오케스트라 예술단 김정택 단장이 영어교사의 교직에 대한 마인드 제고를 목적으로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강연을 통해 영어교사에게 교육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되살리는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석해 함께 특강을 경청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학교현장의 일선에서 학생들 영어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영어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고,“학생들에게 영어를 사용하는 능력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역량을 갖추어 나가는 영어교육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조민철 교육과정과 국제교육담당 장학관은“도내 영어교사들에게 영어수업을 개선하는 우수사례를 제공하고 피로에 지친 영어교사를 위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히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영어교사의 능력함양과 학생실용영어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