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복지행정, 전국 ‘우수’

2014-11-17 11:43
-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 등 특수시책 좋은 평가 … 2014 지역사회복지대상 선정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단 발대식 기념사진[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감동하는 사회복지’를 군정방침으로 삼고 있는 홍성군의 복지행정이 대외평가에서 다시 한 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 정부의 지역복지 성공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자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겨레신문사회정책연구소,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등 3개사가 공동 주관한 ‘2014년 대한민국 지역복지대상’에서 홍성군이 우수상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홍성군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감동하는 사회복지를 구현하고자 올해 처음 시작한 특수시책인 군민에게 다가가는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 활동이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사천리 생활복지 기동반’은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상의 불편 사항을 접수받아 민간 전문단체인 홍성군전기협회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요청 가구를 신속히 방문해 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서비스이다.

 군 관계자는“복지 수요자의 작은 불편사항도 찾아가서 해결해 드리고자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이 감동하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복지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은평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