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문채원 주연 2015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 크랭크업

2014-11-17 10:50

[사진=영화 '오늘의 연애'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로맨스의 거장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영화 ‘오늘의 연애’가 제목을 확정하고 지난 9일 크랭크업됐다.

2015년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는 크랭크업을 기념해 처음으로 공개한 스틸에는 술에 잔뜩 취한 현우(문채원)를 업고 힘들어 하는 준수(이승기)의 모습이 담겨있어 극 중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박진표 감독과 이승기, 문채원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위한 로맨스로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스토리와 두 배우의 사랑스러우면서도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하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승기는 퍼주기만 하는 연애를 해오다 늘 차이는 초등학교 선생님 준수 역을, 문채원은 뛰어난 미모와 달리 걸쭉한 입담과 과격한 행동을 일삼는 기상캐스터 현우로 분해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와 180도 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너는 내운명’ ‘내사랑 내곁에’를 통해 배우들의 감정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박진표 감독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완벽한 싱크로율의 연기를 펼친 이승기, 문채원은 그 어떤 로맨스보다 넓은 공감대의 현실적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늘의 연애’로 첫 스크린 도전을 하며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승기는 “정말 즐겁게 촬영을 했다. 박진표 감독님 이하 모든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잘 맞아서 아주 재미있고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문채원은 “아직 끝났다는 실감이 안 난다. 내일 또 나와야 할 것 같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고, 영화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최고의 로맨스로 아주 재미있게 잘 나올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촬영에 대한 아쉬운 마음과 함께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맨스의 거장 박진표 감독의 연출과 이승기, 문채원의 환상적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오늘의 연애’는 2015년 첫 로맨스로 1월 개봉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