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업계 최초 '프로덕트 지니어스' 공개 채용

2014-11-14 15:36

[사진=BMW코리아]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BMW 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BMW 8개 딜러사에서 프로덕트 지니어스(Product Genius)로 근무할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덕트 지니어스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하는 고객 프로그램으로 BMW 전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시승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직접적인 판매를 하지는 않는다고 BMW코리아는 설명했다.

프로덕트 지니어스는 이와 함께 동료 직원들에게 차량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해 전 직원의 지식 수준을 높여,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정확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프로덕트 지니어스 채용 규모는 약 50명으로, 프로덕트 지니어스 프로그램 도입 예정인 전국 26개 BMW 전시장(제주포함)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12월 중 서류전형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각 전형 합격자는 딜러사별 채용 일정에 맞추어 개별 연락한다. 지원서 접수는 사람인과 잡코리아 온라인 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프로덕트 지니어스 프로그램은 BMW 그룹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행했으며, 현재 전세계 약 1000개 이상의 BMW 전시장에서 약 1450명이 활동 중이다. 국내에는 2015년 1월 이후 대부분의 BMW 전시장에서 도입할 예정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프로덕트 지니어스 프로그램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퓨처 리테일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시행되고 있는 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구매부담 없이 전시장을 방문해 전문적인 설명을 듣고 시승까지 진행하는 것은 고객들이 BMW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