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직원 체험형 청렴교육 실시…"청렴의식 제고 박차"
2014-11-13 14:06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한수원은 13일부터 1박2일간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충북 청주)에 임원을 포함한 1~3직급 간부 60여 명이 입교, 체험형 청렴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교육은 기존의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을 주제로 연극, 토론, 붓글씨 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수원 관계자는 “몇 년간 직원들의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청렴을 외치고 있다”며 “다시는 비리사건으로 회사가 퇴보하는 일이 없도록 청렴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는 ‘윤리리더’, ‘윤리적 의사결정’ 과정 등 직급별로 특화된 윤리교육과정을 개설, 운영 중이다. 이와 별도로 전국 원자력본부 및 수력․양수발전소, 연구원 등 모든 사업장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집합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