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여성위원회 발족…"양성평등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
2014-11-06 15:37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은 6일 서울사무소에서 ‘한수원여성위원회(KHNP Women's Committee)’의 출범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등 내외부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수원여성위원회(위원장 전혜수 사회공헌팀장)는 앞으로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채널로서의 역할은 물론, 여성인재 활용 및 양성평등의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제언에 힘써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발대식에 이어 김행미 전 KB국민은행 본부장은 여성 인재 역량 및 경쟁력 강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남녀 직원 간 인식전환 및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한 한수원 남녀 임직원 대표들의 토론도 이어졌다.
한편 한수원은 2001년 설립당시 대비 현재 약 3배 늘어난 약 1000여명의 여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여성인재 육성 등의 노력과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2011년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과 ‘2012년 제1회 가족친화경영대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