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수상

2014-11-13 14:01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2014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등이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민 권익 신장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고용정보원은 모바일 인터넷의 보편화에 따라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의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하고, 차세대 고용보험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고용보험 민원신청 등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게 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고용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이론과 공급자 중심이던 연구사업의 방향을 현장과 수요자 위주로 전환해 더 많은 국민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결과물을 내놓은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고용정보원은 올 해 청년취업역량프로그램과 베이비부머 퇴직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용센터는 물론 삼성그룹 등 대기업과 대학 취업센터 등에 확대 보급했다.

이와 함께 구직자와 구인기업 등에 유용한 정보를 제 때 신속하게 제공하는 ‘노동시장의 신호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고용동향지와 직업정보서를 활발하게 발간하는 등 고용정보의 수집 및 분석 제공 업무를 활성화했다.

유길상 고용정보원장은 “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수요자인 국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국정 핵심 과제인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